‘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연구소의 기술·인력·장비를 소부장 기업에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만든 연구기관 협의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비롯해 32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달 7일 발족했다.
32개 참여 기관장이 참석한 운영위원회는 설립경과 보고와 융합혁신지원단 운영규정 제정, 기업지원 데스크 운영규칙 제정, 분과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전용 컨택센터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술센터에 마련한 오프라인 상담 데스크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5개 대표기관 파견인력과 KIAT 전담인력 6명이 상주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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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기업이 애로 해결 수요를 접수하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공연구소를 통해 애로기술 해소, 인력 파견, 신뢰성 향상 및 양산성능평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을 맡은 석영철 KIAT 원장은 “공공연구소들의 역량을 결집한 융합혁신지원단이 정식으로 돛을 올리면서 소부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받게 됐다”며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