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커뮤니티 라우드소싱(대표 김승환)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담아낼 CI(City Identity)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남양주 CI 공모전은 총 상금 1천만원으로 6월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인구 7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개발로 남양주시는 교통, 일자리, 문화와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100만 도시를 향해 발전하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의 정체성을 담아낼 새로운 CI를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라우드소싱은 100만 남양주의 비전과, 미래 100년의 도시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CI 디자인을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 등 총 상금 1천만원이 걸려있다. 수상작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로 진행된다. 6월 4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1차 통과작 9작품을 선정하고 이후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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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담당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남양주의 아름다움과 3기 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남양주의 비전을 담은 CI를 만들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남양주와 타시군 시민들에게도 정감 있으면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환 라우드소싱 대표는 "100만 시민의 공간을 표현할 디자인을 개발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라면서 "이번 남양주시 CI 공모전에 디자이너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