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평택공장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전원 음성'

회사 동료 49명과 의료인 등 53명 음성 판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7 09: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근로자와 접촉한 50여명 인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이충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인 평택지역 47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회사 동료 49명, 의료인 및 지역 주민 4명 등 5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이 분류한 접촉자와는 별도로 삼성물산 측이 A씨가 접촉한 대상의 범위를 넓혀 총 998명의 직원에 대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 평택 2라인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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