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택 반도체 증설 공사장 현장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

"삼성물산 현장 근로자로 반도체 생산에는 이상 없어"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5/14 09:36    수정: 2020/05/14 09:44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근로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장을 받았다. 현재 공사현장은 확진자가 머문 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이 진행 중이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2라인 반도체 2기 증설 공사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삼성물산은 곧바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는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직원들과 협력업체에 전달, 방역 당국은 오늘 역학조사를 벌여 밀접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는 평택 2라인 공사 현장 근무자로 생산라인 출입은 하지 않았다"며 "반도체 생산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