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1Q 영업익 29억…전년比 15.7% ↑

매출 113억, 순이익 10억…지분법 손실 영향으로 감소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억원(1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억원(15.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손실 영향으로 10억원을 기록했다.

각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인증 사업 분야는 매출 88억7천만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솔루션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6% 늘어난 8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전자계약 서비스, SSL 등을 포함하는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6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정보인증 2020년 1분기 실적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인증 사업 분야 외 다른 분야들의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증가했다. 섹티고와 맺은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SSL 인증서 독점 제휴를 활용한 SSL 사업과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 등 다른 사업들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

한국정보인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싸인오케이’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향후 인증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며 섹티고 SSL 사업과 싸인오케이의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