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페이스, 2020 가트너 뱅킹·투자 AI부분 쿨벤더 선정

가트너 "소셜 미디어 활용한 접근 방식 타 벤더보다 진보"

컴퓨팅입력 :2020/05/15 10:08    수정: 2020/05/15 10:31

텐스페이스(대표 고진석)는 자사 AI 기반 신용평가 솔루션 아스터(ASTER)가 ‘2020 가트너 뱅킹·투자 AI 부문 쿨 벤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IT리서치 업체 가트너사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더(공급업체)를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매직 쿼드런트'와 '쿨 벤더' 보고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텐스페이스가 ‘2020 가트너 뱅킹·투자 AI 부문 쿨 벤더'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이번에 뱅킹·투자 AI부문 ‘쿨 벤더'로 4개 업체를 선정했다. 국내 업체 중에는 텐스페이스가 유일하게 포함됐고, 해외 업체로는 ▲이탈리아의 악시온AI ▲영국의 아이겐테크놀로지스 ▲미국 소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가트너는 보고서에서 텐스페이스가 “AI 기반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안신용평가 및 자금세탁방지(AML), 대출 등 세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의사결정을 개선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텐스페이스의 접근방식이 다른 벤더 보다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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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스페이스는 ‘소셜네트워크 분석에 따른 사용자 평가방식과 시스템’에 관련한 특허 등 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미국 시카고 소재 증권사인 스트레이트 파이낸셜 그룹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진석 텐스페이스 대표는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시연이 성공적였고 미국 증권사 두 곳과 실제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뱅킹·투자 AI 부문 쿨 벤더로 선정 됐다"며 "세계 기업들이 가트너 쿨 벤더 보고서를 솔루션 선정에 중요하게 참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