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재택 및 원격 근무에 관심을 갖는 중소기업이 부쩍 늘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재택, 원격 근무 인프라 구축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시스템(ERP, 그룹웨어, 기업 전용 이메일 및 메신저 등)과 서비스 사용료(웹 기반 ERP, 클라우드 사용료)를 지원한다. 사업주가 투자한 시스템 구축비의 1/2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직접 지원한다. 단, 설비 및 장비구입비는 융자로 지원한다.
13일 국내 대표적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은 "기업의 정보시스템 도입과 관련, 우리 제품에 대한 문의가 최근 부쩍 늘었다"면서 "우리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앞세워 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에버'는 프로세스 기반 웹 ERP로 원가 산출 및 분석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기능에 비해 도입 절차가 간단하고 빠르다. 또 쉽게 배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의 재택, 원격 근무를 위한 정보시스템 서비스다. 인사, 급여, 회계 및 모바일 서비스와 그룹웨어,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비즈플레이, 은행, 전자세금계산서 연동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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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의 국내클라우드팀 영업대표 장덕화 부장은 "영림원 클라우드 ERP는 비용과 투입 시간은 줄이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더욱 높였다"면서 "웹기반 ERP로 인터넷과 PC, 테블릿, 스마튼 폰 등 디바이스만 있으면 장소와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재택 및 원격 근무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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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 클라우드 ERP는 도입, 사용, 지불까지 자동 프로비저닝(Provisioning)이 구현돼 있다. 도입부터 비대면이 가능하다. '시스템에버' 포털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간단히 가입,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전, 영림원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업무 프로세스 정립, 시스템 교육으로 활용도를 더 높여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에저' 서버에서 제공하는 사스(SaaS)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 기업은 별도 서버관리나 보안 리소스를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