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이마트몰 연동...“생필품 쇼핑몰 판로 확대”

마켓통합관리 내 적용

신선·가공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판로가 확대됐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자사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이마트몰을 신규로 연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몰은 국내 대표 온라인 종합쇼핑몰이다. 신선 가공식품, 생필품을 비롯해 가전,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연동으로 생필품, 건강식품 등 특정 분야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보다 쉽게 판매 경로를 확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24 마켓통합관리는 한 번의 클릭으로 쇼핑몰의 상품을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소셜커머스, 온라인 패션 편집숍 등에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주문 배송정보, 고객 문의 등도 한 번에 수집·관리할 수 있다. 카페24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필품 및 건강식품에 대한 이커머스 시장 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24는 지난해 6월 마켓통합관리 내 SSG닷컴을 연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