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수 엔씨소프트 CFO는 12일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관련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PC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3D MMORPG 장르다.
윤재수 CFO는 "블레이드앤소울2의 개발은 한창이다. 출시일이 확정되면 다른 이벤트로 일정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는)확률적으로 3분기 보다 4분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CFO는 "블레이드앤소울2는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게임과는 확연히 다르다. 분명히 다른 이용자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같은 3D 그래픽 게임이지만, 진행과 플레이 성격은 다른 만큼 또 다른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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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리니지2M의 매출 상황을 보고 (신작 출시일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 및 개발 상황을 본다"며 "하반기 되면 리니지2M은 리니지M처럼 충분히 더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각 게임 간 매출 잠식 관련)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 2020년 1분기 매출 7천311억 원, 영업이익 2천414억 원, 당기순이익 1천95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204%, 단기순이익은 162% 상승한 기록이다.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71%, 26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