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티에스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비접촉 에어터치 기술의 공동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적용한 모니터 샘플을 납품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노티에스는 소프트뱅크와 최대 30센티미터(cm) 거리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기능(명령)을 조작할 수 있는 에어터치 기술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동차, 게이밍, 의료기기,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호연 나노티에스 대표는 "이번 소프트뱅크와 1차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터치패널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터치솔루션 개발업체인 나노티에스는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 토비스의 자회사다.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1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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