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슈피겐홀에 라이브 스트리밍 도입

카메라, 현장 중계 기기 설치…4K 해상도 지원 및 18배 줌·360도 조절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0/05/11 10:51

슈피겐코리아가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슈피겐홀은 슈피겐코리아가 2018년 강남 사옥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슈피겐홀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제품 시연 및 BTS 포럼, 슈퍼주니어, 강다니엘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 바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공간 비즈니스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슈피겐은 지난 7일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질서의 시작'이라는 타이틀의 무관중 강연 행사를 슈피겐홀에서 진행했다. (사진=슈피겐코리아)

슈피겐은 이를 위해 슈피겐홀에 무관중 생중계 공연 개최를 위해 여러 대의 카메라와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 기기를 설치했다. 해당 기기는 4K 해상도 30p를 지원하고 18배 이미지 줌, 36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슈피겐홀은 대관사의 최대 2개 SNS 채널에서 실시간 현장 중계가 가능하며, 녹화 방송 또한 가능하다.

슈피겐 측은 "슈피겐홀은 동일 규모 기준으로 공간 자체에 상시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한 유일한 공연장"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시점까지 슈피겐홀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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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슈피겐은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이라는 틀을 깨고 슈피겐의 값진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자 복합 문화공간 슈피겐홀을 오픈, 강남권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왔다"며 "슈피겐은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을 발판으로 슈피겐홀을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는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피겐은 지난 7일 경영자와 임원 대상 온라인 동영상 지식콘텐츠를 제공하는 멀티캠퍼스 'SERICEO'와 무관중 강연 행사를 진행했다. 총 4일에 걸쳐 녹화된 이번 강연은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질서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사회, 경제, 인문학적 관점으로 진단하는 내용이다. 강연은 5월 중 SERICEO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