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폴더블 OLED 출하량 390만대 전망

전년比 455% 증가, 옴디아 "2025년에는 3천710만대로 성장 기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4/29 17:36

'올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이 39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455% 증가한 39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5년간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은 급격히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3천7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사진=삼성전자)

옴디아 측은 "폴더블 폰 시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화웨이, 레노버, 로욜 등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형성됐지만, 높은 가격과 낮은 신뢰성으로 인해 출하량은 제한적이었다"며 "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극도의 기계적, 광학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고, 이에 대량 양산 체계를 갖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커버 렌즈, 터치 센서, 편광판 필름의 신뢰성이 개선될 경우에는 향후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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