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제폼 아이폰SE가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제품 분해 결과 아이폰8에 탑재된 부품 일부를 복구 등 수리에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은 애플의 아이폰SE 분해 결과를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피스잇은 아이폰SE에 대해 A13 칩이 기존 모든 안드로이드 폰을 능가하며, 카메라 성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https://image.zdnet.co.kr/2020/04/28/leespot_JQr7QaMmndx5.jpg)
특히 제품 분해 결과 아이폰8 카메라가 아이폰SE에 호환된다는 결론도 내놓았다. 실제 분해 사진을 보면 아이폰SE 카메라와 아이폰8 카메라의 크기가 비슷한 것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폰 SE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뒷면 유리는 깨지기 쉬워서 교체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라고 아이피스잇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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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달러(약 50만원)에 판매되는 아이폰SE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카메라 1개가 부착됐고 페이스ID, 야간모드, 슬로피, 딥퓨전 기능 등은 대거 빠진 게 특징이다.
![](https://image.zdnet.co.kr/2020/04/28/leespot_4rap302jtcjh.jpg)
아이피스잇은 "우리의 실험은 아이폰8 카메라가 SE에서도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복구 가능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