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은 인공지능(AI) 의료 기업 아이도트(구 버즈폴)와 중국 AI 원격의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 중국법인과 아이도트는 중국 전역에 AI 원격의로 솔루션 공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이도트가 자사의 AI기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원격판독 시스템 ‘Gynocular-Cerviray’를 에스넷시스템 중국 법인에 제공하면, 에스넷은 중국 내 여성병원 및 산부인과에 이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사업을 플랫폼화 해 추가 검진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에스넷 중국법인은 2012년 12월에 설립됐다. 중국 내 네트워크 제품을 기반으로 한 토털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넷 중국 법인은 사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매출을 극대화 하고자 사업장 설비 온라인 판매, 환경 설비 분야 솔루션, 의료 ICT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아이도트는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 ‘Cerviray A.I.’ 기술을 보유했다. 또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경동맥초음파와 유전체정보를 결합한 인공지능기반 판독시스템을 공동 개발했으며,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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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에스넷시스템 중국법인장은 “이번 아이도트와 업무협약 체결로 AI기반 원격의료 분야에 진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하여 한국의 최첨단 의료기술을 세계로 알리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은 자사의 최첨단 의료솔루션을 세계로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스넷시스템과 함께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