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량 조정을 위해 창원공장의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창원공장이 지난 20일부터 북미에 수출하는 오븐의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생산 중단은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에어컨 생산도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라인 휴무에 들어간다. LG전자는 가정의 달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을 감안해 오는 5월4일 창원사업장 전체가 쉬기로 결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물동 관리가 필요한 제품에 대해 품목별 생산계획에 따라 라인 운영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LGD "2Q 코로나 영향 본격...하반기도 어렵다"2020.04.23
- 코로나로 꺾인 스마트폰 수요…"1Q보다 2Q가 걱정"2020.04.23
- 현대차, 코로나19 위기 '내수 판매'로 극복...SUV 신차 효과 기대2020.04.23
- 상의, 내일 온라인 경영콘서트로 코로나 대책 제시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