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온더는 일반 유저들도 토카막 네트워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은 사용 설명서를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더가 개발중인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속도와 보안성을 강화하는 확장 솔루션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개발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19년 하반기 기준 약 145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사용 설명서에는 개발자가 아닌 일반 유저들도 간단하게 토카막 네트워크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담았다. 유저들은 사용설명서에 따라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확장 블록체인을 개설 및 운영할 수 있다.
향후에는 토카막 네트워크는 토큰 이코노미에 따라 TON이라는 고유 토큰을 보증금으로 지불하면 자신만의 확장 블록체인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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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확장 블록체인 운영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발견자는 확장 블록체인의 운영자에게 도전(챌린지)할 수 있다. 챌린지가 정당한 문제제기로 판명되면 도전자는 TON을 보상으로 받는다. 경제적 상점(인센티브)과 벌점(디센티브)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정상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유도하는 구조다.
토카막 네트워크 관계자는 현재 개발 진행 상태에 대해 "자잘한 버그와 내용 수정 후 곧바로 토카막 메인넷 출시도 가능할 만큼 개발이 진척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