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프로토콜, 한빗코 상장 블록체인 소스코드 검증

블록체인 보안 검증 업체 아이즈 프로토콜은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와 상장 프로젝트 대상 소스코드 검증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빗코는 상장 프로젝트 심사에 소스코드 검증을 추가하고 아이즈 프로토콜의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국내 보안 전문기업 엘에스웨어의 오픈소스 검증 솔루션인 ‘포스가드’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프로젝트다. 포스가드를 통해 10여년간 축적된 오픈소스 사용 분석, 소스코드 유사도 분석, 보안취약점 분석 기술력이 아이즈 프로토콜에 적용됐다.

아이즈 프로토콜을 활용하면 스마트 컨트랙트 검수는 물론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 취약점 분석과 저작권 이슈 여부도 검토 가능하다.

아이즈 프로토콜이 한빗코와 상장 프로젝트 소스코드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빗코는 글로벌 보안 기준인 ISO/IEC 27001를 인증받았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정보보안관리체계(ISMS)를 통과하는 등 거래소 보안 강화에 투자해 오고 있다.

아이즈 프로토콜 관계자는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선도하고 양성하려는 한빗코의 뜻과 아이즈 프로토콜의 출발 배경이 잘 맞아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