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전력 솔루션 기업 헤싱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Wi-SUN 기반 첨단 계량 인프라 위한 IoT 플랫폼 제공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4/20 10:06

Arm은 전력 유틸리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헤싱(Hex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ARM)

이코노미스트 IoT 비즈니스 지수 2020에 따르면, 외부 IoT 프로젝트의 약 3분의 1은 여전히 초기 구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14% 수준에서 크게 향상되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rm은 기반이 되는 IoT 커넥티비티 및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들이 IoT 서비스의 개념 증명 단계에서 상당한 글로벌 규모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m의 펠리온(Pelion) IoT 플랫폼은 첨단 계량 인프라(AMI)를 위해 설계됐다. 900MHz 대역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Wi-SUN을 활용해 전력량이나 수도 사용량 등을 원격 계측하는 동시에 OTA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유지보수할 수 있다. 헤싱은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인도, 남미, 유럽 등의 신흥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헤싱 리앙장 주 대표는 "Arm의 펠리온 IoT 플랫폼을 자사 스마트 미터 제품과 Orca 애플리케이션 제품에 통합함으로써, 입증된 디바이스 관리 및 미터기 제어를 통해 실생활 속 자산을 운용하고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유틸리티 회사들의 총 소유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rm 펠리온 마켓 개발 부문의 시니어 디렉터인 데이브 와이드너(Dave Weidner)는 “IoT의 가치를 실현하고 대규모로 확장하기 위해선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Arm은 펠리온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 전략을 기획하고 있는 세계 선두의 솔루션 공급업체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