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이 코로나19 여파에 개막 취소됐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임스컴 2020 당초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독일 정부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든 주요 행사에 대한 총괄 금지 조치를 발표하며 개막이 취소됐다.
게임스컴 사무국은 독일 당국의 지시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게임스컴 2020의 주요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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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독일 정부는 비필수 상점을 폐쇄하고 모든 축제와 스포츠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두 명 이상의 사회적 접촉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독일은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4번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