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중급폰 '갤럭시A71·A51' 공개…40~50만원대

이르면 이달 출시...쿼드 카메라·4천500mAh 배터리 탑재

삼성전자가 5G 중저가폰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삼성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를 공개하며 갤럭시A시리즈에 5G 지원을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는 모두 인피니티-O디스플레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6GB/8GB 램과 128GB 내부 저장 용량, 4천500mAh 배터리를 갖췄다.

갤럭시A71 5G는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6천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용 매크로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3천200만 화소를 지원한다.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은색, 프리즘 큐브 블루 세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A71 5G.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A51 5G는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A71과 마찬가지로 3천200만 화소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화이트, 프리즘 큐브 핑크 세 가지로 출시된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는 이르면 이달 또는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50만원대와 4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전략위원회'에 참석해 "갤럭시A71 5G는 이달이나 다음달 중 출시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두세 개의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