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한국 등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모금 운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지난달 24일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내 14개 독일 기업의 회원사 명의로 기부금을 한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총 1천4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SAP 코리아 사우회 500만원, SAP 코리아 노동조합 200만원, SAP코리아에서도 매칭펀드로 700만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마련했다.
SAP 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제공할 방호복과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구입 목적으로 한국 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SAP 코리아 사우회는 이번 기부금 전달과 관련해 ‘COVID-19 극복 기부금 동의여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약 85% 상당의 사우회 회원들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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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다른 IT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SAP 코리아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은 물론 앞으로도 SAP 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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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본사는 3백만 유로 상당의 코로나19 긴급재난기금을 마련해 세계보건기구(WHO),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그리고 위기에 처한 지역 사회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소규모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중 1백만 유로의 기금은 유엔 재단, 스위스 자선 재단 및 WHO가 출범한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COVID-19 Solidarity Response Fund)’에 전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탐지와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SAP는 이번 모금 활동 외에도 현재 1천2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105개국 내에 있는 450만 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기업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