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쇼핑몰 제이디닷컴과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의 스마트폰 보상판매 웹 사아트에 ‘아이폰9’이 등장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 제이디닷컴은 최근 애플이 아직 발표하지 않은 아이폰SE 후속 모델의 페이지를 오픈했다. 공개된 웹페이지에는 ‘아이폰9’이라고 명칭이 표기돼 있다. 제품 사진은 아직 빨간 천 속에 가려진 모습이다.
IT 전문채널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 중인 존 프로서(Jon Prosser)는 미국 버라이즌 스마트폰 보상판매 사이트에 아이폰9의 이름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또, 지난 주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아이폰용 벨킨 보호필름의 호환기종 목록에 기존 아이폰7과 아이폰8 외에도 아이폰SE가 추가로 업데이트된 것이 확인됐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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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2는 4.7인치 LCD 화면에 터치 ID 홈 버튼이 있지만 A13 프로세서와 3GB 램을 장착해 성능이 아이폰8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격은 64GB 모델의 경우 39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이폰9(또는 아이폰SE2)가 4월 3일 출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오보로 판명됐다. 지난주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SE 신제품이 15일 발표, 22일 정식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