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요 계열사, 6일부터 대졸 신입공채 돌입

13일까지 지원서 제출…작년보다 3주 이상 늦춰져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6 14:26    수정: 2020/04/07 07:12

삼성이 이날(6일)부터 상바니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비교해 3주 이상 늦춰졌다.

삼성은 6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계열사 '2020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이다.

이들 회사의 지원서 제출 기한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다. 직무적성검사(GSAT)는 내달 중으로, 면접은 오는 5~6월로 예정됐다. 이후 6~7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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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해 3월12일부터 계열사별 순차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 국내 대기업들 채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연기되거나 전형이 취소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온·오프라인을 겸해서 이뤄지던 캠퍼스 리크루팅도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했다.

삼성 주요 계열사가 6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사진=삼성 채용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