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대국민 마스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24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전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기술 부문과 편의성,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수작 선정 기준은 독창성 40%와 실현 가능성 40%, 구체성 20%에 따라 심사한다.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중복 제안도 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자유 형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3천600만원으로 각 부문 별 ▲금상 1천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공모전으로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아이디어 접수 1건당 마스크 1개를 취약계층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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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서 기존 마스크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환경적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함으로써 한국 마스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마스크 제조기업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하고, 연간 1억 장의 마스크를 제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