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우수 스타트업 20곳이 탄생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오는 9월 최종 20곳을 선정한다. 올해 20개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매년 20개를 선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기 제출한 135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절차는 1차, 2차 평가를 거쳐 후보기업 60개사를 먼저 선정한다. 이후 약 3개월간 대기업 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최종 피칭 평가를 9월에 개최,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신청 분야는 ▲대기업 등 수요기술 과제 ▲자율형 과제 등 두 가지다.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기업이 제출한 135개 수요과제에 해당하는 (예비)창업자는 수요기술과제로 지원하고, 미 해당자는 자율형 과제로 지원하면 된다.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의 기존 소재 및 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혁신적 스타트업 육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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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20곳에는 사업고도화 자금 2억원을 비롯해 고성장을 위한 자금과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선정되지 못한 후보기업에게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