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2일 김윤호 신임 대표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윤호 신임 대표는 단국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국테라데이타를 시작으로 델테크놀로지스, 한국HP와 한국오라클 등을 거쳤다. 특히 2010년부터 한국오라클에서 근무하며 엔지니어드 시스템 및 전략 솔루션의 지역 영업 총괄을 역임하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레노버는 2012년 합류한 한국HP 출신 강용남 전임 대표이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지난 해 6월 사임하자 이희성 전 인텔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희성 전임 대표 역시 6개월만에 사임하는 등 혼란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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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노버 아이반 청 아시아태평양(AP)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가 한국레노버 대표를 겸임해 왔다.
한국레노버는 "김윤호 신임 대표는 25년간 IT 산업에서 근무하며 쌓은 역량을 토대로 한국레노버의 성장을 전략적으로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