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의 사업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31일 발표했다.
리테일테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핵심 IT 사업에 투자와 자원을 집중해 5년 내 매출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스마트 리테일,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POS 및 멤버십, 인공지능(AI), 데이터 비즈니스 등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글로벌 시장 등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 체질을 강화하고 M&A 등 공격적인 투자로 2025년까지 1조 매출액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올해 클라우드POS, 스마트벤딩머신, 셀프계산대 등을 필두로 한 신세계아이앤씨의 글로벌 사업은 현재 중동, 호주, 유럽 등 현지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 연내 수출이 가시화되어 본격적인 매출을 낼 전망이다.
지난해 셀프매장을 선보이며 국내외 큰 화제를 모았던 스마트리테일 사업도 올해 새로운 IT 기술이 적용된 신규 매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핵심 IT사업 성과, SSG페이 사업 양도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 성장한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 뉴타닉스-신세계아이앤씨,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대 협력2020.03.31
- 신세계아이앤씨, 사이버보안 시장 진출2020.03.31
- 신세계아이앤씨,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부총리상2020.03.31
- 신세계아이앤씨, 김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열어2020.03.31
2015년부터 약 209억원 규모(지분율 28.25%)로 지분투자를 진행해온 신세계TV쇼핑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등 당기순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핵심 IT사업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IT서비스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 리테일 디지털 리더로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인수합병부터 스타트업 투자, 신규 사업 발굴까지 글로벌 수준의 공격적인 투자 활동으로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