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사이버보안 시장 진출

엔드포인트 관리·AI 관제 솔루션 '시스가드' 출시…보안 컨설팅도 제공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보안 통합 서비스 ‘시스가드'를 출시하고 사이버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스가드는 ▲클라우드 기반 PC 통합보안 서비스 ▲AI 보안관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계아이앤씨는 ‘시스가드’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며 종합 보안 브랜드로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란지교소프트, 퓨쳐시스템 등 전문 기업과 손을 잡았다.

'시스가드' 대시보드(출처=신세계아이앤씨)

시스가드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PC 통합보안 서비스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쓱(SSG)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탐지, 저장매체 제어, 정보유출 방지, 취약점 점검, 비업무용 사이트 접속 통제 등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예방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이기 때문에 PC별, 기능별로 솔루션을 개별 구매, 설치, 관리해야 하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보안관제 서비스는 AI가 보안 위협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하며,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지능형 사이버 공격과 맬웨어를 탐지해준다.

이 밖에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 국제정보보안표준인증 'ISO27001' 등 정보보호 인증 컨설팅, 모의 해킹, 소스코드·시스템 취약점 진단 등 보안 점검, 보안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정보보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 산업이자 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신세계아이앤씨는 그룹 정보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 시장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고객의 강력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차세대 정보보안 시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