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에서 실행하는 '서버리스 컴퓨팅' 나왔다

컴퓨팅입력 :2020/03/30 15:12    수정: 2020/03/30 15:13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단의 서버리스 컴퓨팅이 등장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엣지 서비스 플랫폼에 새로운 서버리스 컴퓨팅 기능인 ‘엣지펑션(EdgeFunctions)’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엣지펑션’에 대한 폭넓은 알파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으며, 오는 2분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몇몇 고객사와 함께 현장 시험을 진행중이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고정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실제 사용량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 로고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엣지펑션은 글로벌 네트워크 엣지 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지연이나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및 고성능 서비스를 보장한다. 기업은 자사 인프라 환경에 맞춘 최적의 코드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실행환경(런타임)이나 서버에 대한 관리, 프로비저닝 등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개발자는 엣지펑션에서 라임라이트의 글로벌 풋프린트 및 스케일을 활용해 라임라이트 엣지 로케이션에서 그들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펑션은 전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콘텐츠 요청이 수신되는 위치와 가장 가까운 위치, 즉 라임라이트의 CDN과 동일한 위치에서 실행돼 코드 실행을 위한 최저의 대기시간(레이턴시)를 보장하고, 최적의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드js, 파이썬, 고 등을 지원하는 서버리스 컴퓨팅에 대한 API우선접근 방식을 통해 콘텐츠 워크플로우와 통합 및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엣지펑션은 라임라이트 콘텐츠 전송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개인화된 스트리밍, 액세스 제어, 동적 광고 삽입, 콘텐츠 보호, A/B 테스팅, 이미지 편집과 같은 스트리밍 비디오 및 콘텐츠 전송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성능 스트리밍 비디오 및 오브젝트 전송 네트워크 중 하나인 라임라이트 엣지 서비스 플랫폼과 통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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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의 글로벌마케팅및제품총괄 나이젤 버마이스터 부사장은 “엣지펑션은 고객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우리의 네트워크 엣지 로케이션에 구축하고, 필요할 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개발자들은 기본 인프라에 대한 걱정없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연 시간에 민감한 비디오 및 CDN 워크플로우에서 ‘지연’을 없애고, 수요 변화에 따라 확장 가능한 리소스를 동적으로 할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