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6, 터치ID 지원하나…워치OS7엔 산소포화도·수면 추적 기능 추가

홈&모바일입력 :2020/03/30 12:22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인 애플워치6의 디지털 용두에 터치 ID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워치 시리즈5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번 보도는 애플에서 일했던 직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 매체 더베리파이어(The Verifier)가 최초로 보도한 것이다.

차세대 애플워치에 터치ID 지문인식 센서가 추가되면 잠금해제 시 핀 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현재 애플워치도 디지털 용두에서 심전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애플워치 6에서 터치 ID 지문 인식 센서가 어떻게 구현될지는 아직 명확치는 않다.

터치ID 지원 이외에도 차세대 애플워치는 향상된 배터리, 더 넓은 LTE 지원, 와이파이6 지원이 포함할 전망이다. 해당 매체는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차세대 애플워치 운영체제 워치OS7에 혈액 내 산소 포화도 측정과 수면 추적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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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워치OS7에 새로운 디자인, 내장 앱 업데이트 및 시리 개선 사항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워치OS7은 애플워치2 이상과 호환되며, 애플은 올해 업데이트에서 애플워치2와 이전 버전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더베리파이어는 애플이 내년에 출시되는 애플워치7에서 터치ID 지문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애플이 타 제품에 비해 애플워치 하드웨어 변경을 좀 더 느리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2년 동안 터치ID를 두 번이나 바꾸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