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심장병 연구가 시작된다.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얀센제약회사는 애플과 손잡고 애플워치를 활용한 심장병 연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씨넷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아이폰용 하트라인 스터디((Heartline Study) 앱과 애플 워치의 심전도 기능을 활용해 부정맥인 심방세동(AFib)과 뇌졸중 위험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대상은 미국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이다. 연구 기간 동안 심장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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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는 심방세동으로 사망하거나 입원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얀센 측이 미국 질병 예방 통제 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밝힌 내용을 보면, 미국 내에서 심방세동으로 매년 약 15만8천 명이 사망하고 약 45만4천 명이 입원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구는 애플과 의료 연구원의 최신 연구 사례다. 애플은 지난해 3월 스탠포드 대학과 제휴해 실시간 심장 파동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