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7년 연속 1위

홈&모바일입력 :2020/03/30 09:15

캐논코리아컨슈머이이미징은 전 세계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캐논은 자체 조사 결과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지난해 판매 수량 기준 약 48.9% 점유율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DSLR, 미러리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특히,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시스템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와 천체 촬영에 특화된 ‘EOS Ra’를 선보였으며, 새로운 RF 렌즈 6종의 출시로 총 10종의 RF 렌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좌) EOS 90D, EOS RP, EOS M6 Mark II.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DSLR ‘EOS 200D II’와 ‘EOS 90D’, 고성능 미러리스 ‘EOS M6 Mark II’ 및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 시리즈 2종 등 다양한 라인업도 선보였다.

캐논은 최근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 EOS R5 및 새로운 RF렌즈 9종의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EOS R5는 새롭게 개발된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고속 연속 촬영 및 8K 영상 촬영 성능 등을 지원한다. RF100-500mm F4.5-7.1 L IS USM을 포함한 새로운 RF렌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내 신제품 RF렌즈 9종의 출시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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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은 17년 연속 전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혁신’과 ‘풀 라인업 전략’을 꼽았다. 캐논은 "EOS 300D로 세계 카메라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웠고 EOS 5D 시리즈는 풀프레임 카메라 최초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해 DSLR로 영상을 찍는 VDSLR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또 "캐논은 플래그십 모델부터 콤팩트 카메라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브랜드"라며 "전문가와 초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카메라 라인업, 시네마 카메라와 포토 프린터까지 모든 이미징 관련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도 캐논만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