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화 '더 배트맨' 촬영이 중단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맷 리브스 감독의 트윗을 인용해 코로나19 문제로 영화 제작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더 배트맨 촬영을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내 상황이 악화되자 제작사 측은 연기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촬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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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은 당초 2021년 6월 25일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이었다. 이번 촬영 중단으로 개봉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미 코로나19로 원더우먼, 블랙위도우, 뮬란 등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개봉될 영화의 일정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