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웹게임 '뮤이그니션2'를 출시한 웹젠이 뮤 IP 기반 모바일 게임 신작을 또 꺼낸다.
26일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MU Archangel)'을 다음 달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모바일 게임은 웹젠의 대표게임인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을 잇는 '뮤(MU)' 시리즈 게임의 스핀오프(Spin-off, 외전) 게임이다.
'뮤 아크엔젤'은 모바일게임 시장초기에 제작된 '뮤 오리진' 시리즈가 PC 게임을 모바일게임 환경에 최적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과 반대로 PC 게임에 가깝게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원작 '뮤 온라인'의 이용자환경(UI, User Interface)과 주요 게임시스템은 그대로 모바일플랫폼으로 옮겨왔으며, 아이템 파괴나 뽑기(‘가챠’) 등 모바일게임 특유의 확률성 콘텐츠를 크게 줄였다.
또한 사냥과 전투, 채집 콘텐츠들을 PC온라인게임 수준으로 확보해 게임의 자유도를 높이는 등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성장시키는 '파밍(Farming)’의 범위와 재미를 늘렸다.
반면, ‘파밍’에 대한 과도한 부담은 줄이기 위해 게임에 접속되지 않은 상태(오프라인, Off-Line)에서도 캐릭터의 난이도에 맞는 몬스터를 사냥하는 '시계 시스템'을 지원해 편의성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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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만에 출시된 '뮤 아크엔젤(현지 서비스명 ‘기적MU:과시대)은 지난 13일 대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오르면서 국내시장과 성향이 비슷한 대만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웹젠 측은 상반기 중 사업 일정에 맞춰 게임의 세계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영상과 다양한 게임정보를 차례로 공지하고, 공식 게임커뮤니티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