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몽고 통신회사 모비콤 DBMS 공급

알티베이스(대표 장재웅)는 몽고의 통신회사인 모비콤에 DBM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비콤은 몽고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로서 1996년에 설립이 된 몽고 최초의 이동통신 사업자다. 몽고 모바일 서비스 시장애서 33%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전화, 인터넷, 위성통신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알티베이스.

모비콤은 알티베이스의 고성능과 확장성에 주목하여 금번에 알티베이스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자 하는 요구사항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고성능과 서버 자원의 증설에 용이한 확장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알티베이스가 라이선스 정책을 오픈소스로 전환한 이후 해외에서 서브스크립션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첫번째 사례다. 동시에 국산 오픈소스 시스템 소프트웨어로서 해외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첫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알티베이스는 지난해 미국의 에이티앤티, 터키의 트레이드소프트, 일본의 캐논메디컬,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등에 DBMS를 공급하는 등 꾸준히 수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알티베이스는 2018년에 오픈소스로 전환하여 소스와 매뉴얼 및 기술자료를 GitHub을 통해 공개하여 전세계에서 사용자를 넓혀 나가고 있다.

오픈소스로 전환한 DBMS는 알티베이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