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대표 조준희)은 이동통신3사가 주관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 운전 면허증은 스마트폰에 본인 소유의 운전면허증을 저장하여 운전 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동통신3사는 2천500만 명이상이 가입한 본인인증 앱 ‘패스’에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구현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안전성도 확보한다.
유라클은 모바일운전면허증 구축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뢰 시스템 구축의 역할을 담당한다.
사용자는 운전면허증을 패스 앱 내에 전자 형태로 등록 후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대신 제시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는 유라클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헤카테 인증 제품이 활용된다.
헤카테 인증은 간편번호, 지문, 패턴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공개키 기반의 인증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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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카테 인증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알고리즘을 이해하지 않아도 쉽게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향후 패스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연동 API에 대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이번 모바일운전면허증 사업은 사용자가 자기 개인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자기주권화의 첫단계로서 향후 다양한 신분증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있는데 의미가 있다"며 "유라클이 가진 모바일 분야와 블록체인 분야의 역량을 발휘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분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