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기반 강화와 사내 적극행정 문화 본격 확산을 위해 ‘2020년 적극행정 추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실행계획은 동서발전이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적극행정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2020년도 제1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동서발전은 2017년부터 기술 협업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발전소 석탄 분쇄설비(미분기)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제작환경과 기술력의 한계에 따른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육성용접 재료 등 시제품 개발에 이어 시운전까지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성과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경영진의 역할·책임 강화 ▲면책·지원 및 보상 강화 ▲소극행정 혁파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 4대 추진 방향에 따른 11대 중점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동서발전은 실행계획에 따라 ▲적극행정 성과 인사 우대와 보상 수준 확대 ▲적극행정 추진직원 면책 강화 ▲법률전문가 자문 지원 등을 통한 소극행정 근절과 예방 활동 ▲협력기업 및 국민과의
적극행정 소통채널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경영진의 솔선수범과 책임 강화, 사전 및 현장 컨설팅 활성화 등의 각종 지원책을 통해 직원들이 망설임 없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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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적극행정을 실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납품이나 준공이 지연되는 경우 지체상금을 면제하는 계약업무 특별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 성금 1억원 지원과 함께 지역의 화훼농가 지원, 마스크, 소독·방역활동 지원 등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