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5월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최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 시책에 동참하고 참가사와 유관기관, 참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다.
플레이엑스포사무국은 지난 11일 2020 플레이엑스포 참관객 사전등록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게임쇼다. 이후 굿게임쇼코리아를 거쳐 2016년부터는 이름을 플레이엑스포로 변경했다. 작년에는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게임쇼 현장을 찾을 정도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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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 사무국은 "금년 플레이엑스포에 참가를 결정해주신 국내 대표 게임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작은 시련에 지치지 않고 2021년에 더욱 풍성하고 알찬 전시회를 준비하여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엑스포 사무국은 플레이엑스포 참가신청기업을 대상으로 B2B와 B2C 참가비를 전액 환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