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크롬과 크롬OS 신규 버전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출시 일정 연기 이유로 사내 기술 인력 대부분이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어 작업 일정이 조정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구글은 크롬 81 버전을 17일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구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 블로그 등에 게재됐던 관련 게시물들이 삭제됐다. 확정된 출시 일정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지디넷은 크롬 81 버전은 증강현실 기능 '웹XR' 지원 향상, TLS 1.0과 1.1 암호화 프로토콜에 대한 지원 중단, 웹 NFC 표준에 대한 초기 지원 등이 반영될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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