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전문기업 트루윈(대표 남용현)은 생체 온도 감지 전용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써모 비(Thermo_B)'를 자체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증 절차가 끝나면 4월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써모 비'는 정부기관 및 관공서 공급을 위해 조달청의 업체등록을 완료했고, 일반 소비자를 비롯한 B2B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써모 비'는 생체 온도인 32~42도 사이 온도 구간에서 0.3도 내의 정밀성을 갖는 절대온도 측정용 열영상 카메라다.
기존 양산 체제를 구축한 해상도 80X60의 적외선 열영상 센서가 탑재, 인체 및 동물 온도를 정밀히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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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현 트루윈 대표는 "시중 열영상 카메라는 대량 생산이 어렵고 높은 가격으로 대량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리는 최근 나노종합기술원(NNFC)과 공동으로 개발한 CMOS 전용 공정을 활용, 원가를 절감한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 이런 문제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일반 자영업을 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열영상 카메라 문의가 많아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써모 비'를 제작 및 판매하기로 했다"면서 "유관기관 인증 절차를 마친 후 이르면 4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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