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 대학의 잇따른 개강 지연 및 학사 일정 지연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 커넥티드 캠퍼스 구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e러닝 서비스 전문 개발 업체인 유비온,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와 각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스코는 유비온과 함께 각 대학에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 시스코 웹엑스를 제공하고, 메디오피아테크와 웹엑스 기반의 버추얼 캠퍼스 구축을 지원한다. 교수진과 학생의 원격을 통한 실시간 강의 참여를 돕고, 보다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https://image.zdnet.co.kr/2020/03/18/firstblood_aLNOj29lt.jpg)
또한 유비온, 메디오피아테크 양사에 웹엑스 클라우드 솔루션과 영상 IPT/IPCC, 클라우드 콜링 등의 협업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고 웹엑스 연동 시스템 구현을 위해 관련 영상 장비를 데모 장비로 기증한다.
유비온은 오픈소스 학습 플랫폼 무들 기반의 코스모스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지원하고, 메디오피아테크는 20여 년 이상 다수의 대학에 LMS를 공급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한다.
코스모스 LMS는 국내외 80여 개 대학과 기관에서 100만여 명의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설치형 패키지 서비스,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클라우드,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하고, 타 시스템과의 통합 및 연계가 용이해 학습관리 기능을 넘어 교육 전반의 성과를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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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오피아테크가 공급하는 버추얼 캠퍼스는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며 대학에 필수적인 출결 정보 등을 학사 관리에 제공한다. 또한 각종 봇 기능과의 결합과 멀티미디어 강의실 환경의 간편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대학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비온과 메디오피아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갈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대학교의 스마트 커넥티드 캠퍼스 조성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