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자사의 클라우드 전화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 콜링(Cisco WebEx Calling)’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스코 웹엑스 콜링은 기업의 기존 전화서버(IP-PBX)를 회사 내에 구축해 기존에 운용 및 관리하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구성이 복잡한 인터넷전화시스템(IPT)도 시스코 클라우드에서 구축·운용할 수 있다.
국내 기업 전화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본사 및 지사 간의 전화 통화도 별도 시스템 구축이나 설정 없이 시스코 클라우드 인프라로 연결이 가능하다. 전송계층보안(TLS) 기반의 신호처리와 암호화된 미디어 프로토콜(sRTP)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한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웹엑스 콜링 사용 시 웹엑스 팀즈가 무료로 제공된다. 단순 전화뿐만 아니라 영상 통화, 메신저 및 파일 공유 등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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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루선은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신청만으로 즉시 서비스할 수 있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를 지원하며,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김채곤 시스코코리아 협업 솔루션 사업 총괄은 “시스코 웹엑스 콜링은 검증된 엔터프라이즈급 UCaaS 솔루션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확장성, 안정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콜링 솔루션”이라며 “시스코는 다양한 업종에서 클라우드 콜링시스템을 도입해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