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가 ‘2020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2020 Global 100)’에서 4위로 선정, 미국 기업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4년 연속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상위 15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는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 코퍼레이트 나이트(Corporate Knights)가 전 세계 약 7천5백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환경, 임직원, 혁신, 제품 생산 및 공급 과정, 재무 자료 등의 지표를 통해 선정하고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다.
코퍼레이트 나이트에 따르면, 시스코는 기업이 제품과 솔루션 판매를 통해 환경 편익에 기여하는 청정 수익(Clean Revenue)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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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약 250억 미국 달러(약 29조8천억원) 이상의 청정 수익을 기록, 자사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내며 지난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 14위에서 올해 4위로 도약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4년 연속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스코의 노력을 재입증한 것”이라며 “IT, 네트워크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환경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