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깃허브 앱이 정식 출시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사인 깃허브는 안드로이드와 iOS용 깃허브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깃허브 모바일 앱은 개발자에게 신규 알림, 코드 리뷰, 풀 리퀘스트 병합, 피드백 공유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모바일 기기에서 코드를 입력하는 기능은 없다.
모바일 앱은 여러 작업자의 협업에 초점을 맞췄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체 작업 가운데 코드 작성보다 협력 작업이 더 많다는 설명이다.
다나 로슨 깃허브 엔지니어링&제품 부사장은 "개발자가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코드를 작성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디지털 제품을 구축하는 작업은 이동중 발생하는 협업의 유형에 따라 결정된다"고 작년말 미국지디넷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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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 가운데 많은 부분이 협업포인트"라며 "코드 작성은 케이크를 장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깃허브 모바일 앱은 작년말 베타버전으로 공개됐다. 깃허브 측은 "수주일에 걸친 기간동안 베타테스터들은 10만건 이상의 풀 리퀘스트를 병합하고, 의견을 올렸으며 리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