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 주는 근거리 이동 도우미 '지쿠터' 앱 출시와 함께, 안전성과 차체 내구성을 높인 차세대 킥보드 '지쿠터 프로'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쿠터 프로는 최대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서울에서 출발해 수원까지 갈 수 있는 거리다. 또 10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기존의 8인치 타이어에 비해 대폭 개선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한 번에 작동하는 듀얼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제동 능력을 강화했다.
또 새로 출시한 지쿠터 앱은 전동킥보드 이용 시작부터 종료 후 결제까지, 킥보드 이용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 회원들은 앱을 통해 배치돼 있는 전동킥보드의 배터리 잔량과, 킥보드 이용 시 이용시간, 이동거리, 이용금액, 쿠폰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신규 앱은 기존 앱에 비하여 여러 정보들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져,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보다 쾌적한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지바이크, 현대엔지니어링·SKT와 마이크로모빌리티 협력2020.03.17
-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허용...찬성 5 對 반대 32020.03.17
- 전동킥보드 3년째 시동만...법 개정 다음 국회로?2020.03.17
- “전동 킥보드, 자전거 도로 달리게 해 달라”2020.03.17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터 앱 하나만 있으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프리미엄 지쿠터인 지쿠터 프로를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전동킥보드 구매비용이 대부분 중국으로 흘러간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조만간 하드웨어를 국산화해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는 최상급 라인인 지쿠터 K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라인을 통해 고객들의 모빌리티 라이프가 한층 더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