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4차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 문화 확산운동으로 일 방식 혁신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인더스트리 4.0 확산을 통한 일 방식 혁신을 위해 체감단계와 참여단계의 2단계 실행 방식을 설정했다. ▲체감도 조사 ▲활용 사례 웹툰 발행 ▲'인더스트리 4.0 기술정보' 홈페이지 개편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시행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감 기회를 확대한다. 사내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체감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업무 추진방향, 업무 중 개선이 필요한 현안사항을 도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인더스트리 4.0 기술정보·활용사례를 공유키 위해 이달 10일부터 월 1회 이해하기 쉽고 가독성이 높은 웹툰 'EWP I4 레터(Letter)'를 제작해 발행 중이다. 현업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제 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제공,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에는 복합화력 발전소의 용량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산정함으로써 전력거래 수익을 증대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동서발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동서발전은 국내·외 인더스트리 4.0 기술동향과 전사 추진과제 정보 등을 손쉽게 접하고 영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사내 홈페이지도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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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에는 본사·사업소 내 현업부서가 자체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공모'를 시행한다. 공모 주제는 안전·환경, 발전운영, 사무 등이다. 과제 선정과 수행을 거쳐 10월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사는 Industry 4.0을 지렛대삼아 회사 업무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혁신성장을 통해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