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구 지역에 있는 2개 고객센터를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 보건당국 권고와 정부의 ‘언택트’ 문화 확산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센터 폐쇄는 이날부터 3월말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은 대구에 2개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미 상담직원 중 50% 수준인 170여 명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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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문의 콜은 다른 지역의 고객센터에서 분산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 불편은 최소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대구 1, 2고객센터에는 총 46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 중에서 상담직원은 360명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