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26일 온라인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회의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를 위해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리는 주총 현장을 실시간 동영상 중계하고, 온라인상에서 받은 주주들의 질문에 대해 CEO 등 경영진이 주총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주총 참여를 원하는 SK텔레콤 주주는 16일 오전 9시부터 2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주명부를 통해 주주 본인 확인이 완료되면 접속 코드를 부여받아 주총 당일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주주총회 당일인 26일까지 회사 경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을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서 접수받는다. SK텔레콤은 주총 현장과 온라인에서 접수된 질의에 대한 응답시간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주주총회에서 박정호 사장과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4대 사업부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지난해 5G와 4대 사업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 행사 기간은 16일부터 주총 전날인 25일까지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전자투표 사이트에서 주주 본인 확인 후 의안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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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주총회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등 주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019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주식 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