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해 테스트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두 사람과 접촉한 이후 13일 테스트를 받았고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공보비서는 "대통령이 지난 13일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대통령은 무증상 상태"라고 설명했다.
일주일 전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 대표단과 저녁 식사를 했으며 브라질 대통령과 공보비소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이 같이 백악관이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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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도 14일 백악관 브링핑 전 "자신의 체온은 정상"이라고도 말했다.
백악관 의료진은 지난 13일 "트럼프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없고 격리할 필요가 없다"는 메모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