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은 2019년 매출액 2천388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 10억 원을 달성했다.
KB금융그룹, 현대그룹 등 주요 금융권 고객 및 일반기업의 매출이 반영됐고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작년부터 새로 진행한 총판사업 등의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대폭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당기순이익 감소 요인은 현금유출 없는 평가손실로 인한 것이며, 2019년 EBITDA는 48억을 달성했다고 콤텍시스템 측은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된 후 신성장동력인 클라우드 부문 등 신규사업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 중심의 사업을 질적으로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우선으로 사업모델을 정비하고 있다. 확보된 전국망을 활용해 통합유지보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관련기사
- 아이티센 CB 45억 비젠테크가 전량 인수...주주가치 제고 차원2020.03.11
- 아이티센 계열사 한국금거래소 "1~2월 금 거래 192% 증가"2020.03.11
- M&A로 우뚝 선 아이티센, IT서비스 상생의 생태계 구축 서둘러야2020.03.11
- 매출 兆 단위 '독립 IT서비스 기업 시대' 열렸다2020.03.11
기존 유통사업도 클라우드 위주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재편되고 있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영역에서 기존 인프라 사업자와 차별화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클라우드 통합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자와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사업자와는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로, 2020년 역시 매출과 이익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